헌재 선고 앞두고…주말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앞두고,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또 다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찬반 양측 모두 여론전에 총력을 다했는데요.
경찰도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맞은 서울 도심 곳곳은 또 다시 집회 인파로 붐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앞두고, 찬반 양측 모두 '세 과시' 총력전에 나선 겁니다.
오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든 탄핵 반대 측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윤 대통령이 빨리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탄핵 (각하하라!) 탄핵 각하! (탄핵 각하!)"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고, 탄핵에 반대하는 청소년 단체도 대통령실 앞에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안국역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찬성 측은 '내란 종식', '즉각 파면'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찬반 집회가 모두 열린 광화문은 양측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차벽으로 집회 구간을 나눴습니다.
또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집회 현장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인근 도로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일대 교통을 관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송철홍 임예성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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